티몬 기업분석

사실 티몬은 아직 상장을 하지 않은 기업인데요.

하지만 좀있으면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고

상장을 목표로 성장하는 회사기 때문에 언젠간 필요한 정보가 될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티몬 수시 채용이 진행 중인데 자소서 작성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티몬의 재무제표

18년/19년 순서로 
매출(영업수익) : 168,179,637,943- >175,175,256,502
영업이익 : (- 84,677,374,261) -> (-75,345,207,151)
순이익 : (-134,435,014,421)- > (-119,193,647,049)
총정리하자면 아직까지는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 폭이 점차 흑자로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티몬의 사업 구조(소셜커머스 수익구조)


모든 소셜 커머스와 마찬가지로 티몬역시 중계 수수료를 먹고 사는 기업입니다.

판매 업자를 발굴해서 티몬에 유치하면 통상 10~20%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티몬은 이익을 챙깁니다.

판매업자 측에서는 티몬의 대형 플렛폼을 통해서 홍보효과와 판매 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한국 최초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의 차별성

소셜 커머스란?

기본적으로 1세대 인터넷 쇼핑 문화의 하나입니다. SNS를 활용해서 이루어지는 전자 상거래의 일종인데요
핵심은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공급자가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려주는 것을 말해요! 쉽게 말해 박리다매 방식인 것이죠

유일한 흑자 기록한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

아시겠지만 쿠팡이 전쟁을 선포한 개념과 같죠. 여러분들은 쿠팡맨이 없는 세상을 이제 상상할 수 있나요? 그정도로 지금 쿠팡이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소셜커머스 뿐만아니라 이커머스 전체 시장이 모두 손실을 보면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위메프와 쿠팡 그리고 티몬의 실적을 보시면 모두 적자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티몬 역시 적자를 지속하다가 드디어! 20년 1분기에 흑자를 10년만에 기록했습니다.



원동력은 타임커머스 "티몬 블랙딜"

타임커머스란 티몬의 핵심전략입니다. 바로 "일정 시간 동안만 이 가격에 판매합니다"라는 기본적인 판매전략인데요.
최근 티몬에 가시면 ~~시까지 ~가격, 남은시간 00:00분 이라는 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소비자의 소비 심리를 부추기는데 성공적이었고
실제로 이러한 전략이후 티몬은 구매 고객이 전년대비 44%나 증가했습니다.


대세는 비디오, "티몬 셀렉트"의 개발

티몬셀렉트는 개인 방송과 커머스를 연합한 것인데요

쉽게말해서 티몬의 판매자가 티몬의 도움을 받아 개인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티몬은 또다른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이어가고자 "신규 파트너사의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

말씀드렸다 싶이 티몬은 수수료를 먹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수수료를 면제하는 것이 상당히 큰 손실이지만
어쨌든 대박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록 티몬에 자신의 제품을 판매하려는 기업의 수가 늘것이고
장기 고객의 힘을 얻어 전체 수익이 올라가기 때문에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신규 파트너 사는 일단 수수료를 일정기간동안 면제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인력을 통한 판매업자 이익 극대화

사실 소상공인이 마케팅 컨텐츠를 만드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티몬에서는 일단 유치을 하면 자신들의 마케팅 인력으로 마케팅 과정을 일정부분 책임지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업 체질 개선

최근 소셜 커머스의 최대 이슈는 새벽배송입니다.
물류 서비스를 직접 운용해서 무료 배송 혜택을 확대하고 빠른 배송으로 승부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쿠팡이나 쓱배송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티몬은 이러한 프레시 사업을 정리하고, 자신들의 본업인 커머스에 집중함으로서 수익 구조를 단순화해서 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티몬이 흑자를 기록하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수합병

티몬은 세계 2위 소셜 커머스 기업인 '리빙 소셜'과도 인수합병해서 세계화 역량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가지는 큰 성과는 없지만 능력이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인 것 같습니다.

티몬의 약점

역시나 가장 큰 건 시장의 불안정성

이커머스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에 일단 누적 적자 규모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이를 만회할 수 있으려면 쿠팡과 같이 엄청난 차이점이 있어야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베이,위메프,SSG, 등등 너무 많은 이커머스 기업의 치킨게임에서 티몬의 자본력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확신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기업문화

티몬에 대해서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는데, 기업문화가 거의 80년도에 가깝다고 합니다.
노조에서 소송을 걸었던 내용을 보면 직원을 얼마나 갈아 넣는지 알 수 있는 항목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것은 노사 갈등이 5월 4일부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티몬의 성장의 흐름에 어떤 제어를 넣을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몬패이의 부진

시장 평과 결과를 보면 흥미로운데, 간편결제인 티몬패이의 평가가 알리페이보다도 낮은 1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 알리바바의 페이보다 낮은 점수란건,,, 핀태크 시대에 이러한 점수는 너무 치명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쪽사업을 접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여기까지 티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일단 저는 기업문화가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즘시대에도 이런 기업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성장중인 기업이고, 나름의 경쟁력(비디오 커머스 등등)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핵심은 노사 갈등을 어떻게 벗어나는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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