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핵심 기업 CJ제일제당 기업 분석

오늘은 CJ의 가장 핵심 가치이자 핵심 회사라고 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추천 주 중에 하나인 식품주의 대장 주라고 불리는 제일제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제일제당 주식 매수를 고민하는 분들과 제일제당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작성합니다.



CJ제일제당의 제품은?

사실 비비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제일제당의 주력 상품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알고계신가요? 제일제당이 단순하게 음식만 팔았다면 식품의 대장주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일제당의 사업부는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식품
2. 바이오
3. 생물 지원

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제일제당 식품사업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일제당의 상품은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가 아는 비비고에서 시작해서 고매(함박스테이크로 잘 알려짐), 

백설(사실상 제일제당 역사의 시작),

햇반(즉석밥 대장), 해찬들(다시다 씹어먹음), 스펨(부대찌개 최고) 등등


수 많은 대표 식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이 워낙 굵직해서 사실상 망할 수 없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 수 있는 바이오 사업부입니다.

바이오 사업부는 식품용 아미노산, 조미소재, 식물성 고단백, 미생물을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쉽게 말해서 미래 식품 중 하나인 배양육이나, MSG와 같은 조미료, 그리고 영양을 추가할 수 있는 첨가물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부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잘 몰랐겠지만 바이오 사업부는 생물지원 사업부와 함께 식품 사업부의 적자를 매꾸는 효자 부서입니다.

아래 제무제표에서 보시겠지만 대표 캐시카우라는 뜻입니다.


말 나온 김에 바로 생물 지원 사업부로 넘어가 볼까요

생물 지원 사업부는 쉽게말해서 동물 사료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식품 사업을 하는 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식품을 만들 수 있는 고기과 원 자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 같은데 사실상 사료 업계의 탑클래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출까지 하는 아주 효자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제당의 고객과 수출국

다들 아시겠지만 제일제당의 고객은 당연히 전국민입니다. 
제품자체의 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우리나라 전국민이 소비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이미 성장을 완료했습니다.
40여개의 국가에 수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전역에 바이오와 생명지원 사업부의 제품이 인정 받고 있습니다.
즉 베트남 등에 돼지 사료 등을 수출함으로서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제당은 미국의 2위 냉동 식품 기업인 "쉬완스"를 인수해서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를 조금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와 정식 매장을 내는 등
내수가 강하고 해외 문화를 잘 수용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쉬완스의 성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봐주세요

이러한 결정의 이유는 당연 한국의 내수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나이를 0~100세라고 가정한다면 20~40대의 사람이 가장 식품 소비 비용이 높은데
문제는 우리나라 출산율 때문에 이 연령층의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정리하자면 제일제당의 주요 고객은 
1, 한국 : 식품, 조미료 등등
2. 아시아 권역 : 사료와 바이오
3. 미주 : 쉬완스를 필두로 냉동 식품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제당 재무제표

제일제당의 영업이익, 매출, 순수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일제당의 가장 효자 중 하나는 

요즘 가장 핫한 대한통운입니다.
대한통운은 코로나로 인해서 수해주로 뽑히고 있죠
그러한 대한통운의 주인이 사실상 제일제당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한통운의 지분을 잠시 짚어보면 
1위는 제일제당 40%를 가지고 있고
2위인 국민연금공단이 7%가량을 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하튼 그래서 제일제당의 제무제표를 판단할 때는 대한통운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지표를 보셔야합니다.


표에 그림이 잘 안보이실 테니 영업이익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출액 중에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6년 에서부터 19년까지 4개년을 살펴보시겠습니다.

-15.9% (16년) / -19.7%(17년)/ -14.3%(18년) / 65.2%(19-4)

놀랍지 않나요? 처음 흑자를 기록한 것은 둘재치고 그 상승률이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년도별로 사건이 몇 있었는데요 핵심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17년도에 일단 원재료 투입가격의 상승
 으로 인해서 사료 및 축산 부분의 판매가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바닥이었습니다.


18년도에는 바이오 사업 핵심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매가 확대 됐고 브라질의 업체를 인수해서 사업이 안정화

돼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또한 대망의 HRM(가정간편식)과 주력 제품의 호제가 이어져서 실적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식품 사업이 드디어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죠


19년에한국콜마에 CJ핼스케어를 매각했습니다. 이유는 슈완스를 인수할 돈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너무 높은 상승률의 원인은 단순히 CJ핼스케어가 엄청 잘나가는 사업이었기 때문에

일회성 회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슈완스의 엄청난 매출이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식품 업계의 경쟁자들

제일제당은 사실 대장주라고는 하지만 다른 기업이 워낙 짱짱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식품기업의 시가 총액을 순위로 매겨 top5로 정리해봤습니다.

오리온

4조 9,025억원

CJ제일제당

4조 1,700억원

롯데지주

4조 652억원

오뚜기

1조 9,360

농심

1조 8,065


아셨겠지만 오리온이 제일제당보다 시총이 높다고 해서 더 큰회사가 아닙니다.
제일제당은 우선주를 발행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CJ계열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오리온 보다 규모가 작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시가 총액은 오리온이 제일제당보다 높긴하네요
(뭔가 신기 / 드디어 올라서 오리온을 역전했네요!)

제일제당의 차별화 전략

1. 기술력을 통한 상온 간편식의 품질과 맛의 상승

2. 중장기적 미국 가공 식품 사업 성과와 사료 첨가제 시활 회복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

3. 건강 편의 식품 가공기기술을 통한 한식발표기술, 미래 식량자원 개발, 식품 소재 개발

4. 미국 냉동시장의 독점전략 + 글로벌 만두시장의선점

5. 즉석밥 점유율 70%인 햇반(2위는 오뚜기밥)


제일 제당의 미래


먼저 제일제당의 가장 주력 무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넘어 갈 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슈완스와 카하키를 인수한 모습인데요
카하키는 투자액 600억 매출액 626억의 기업입니다. 또한 2만개 이상의 유통 업체에 입점하고 있는 미국에 기업입니다.
슈완스가 2위 냉동 업체라고 말씀드렸는데 세부적으로는 2조짜리 인수합병이였습니다.
슈완스는 400개의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고 4500대의 배송 차량을 가직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일제당이 주로 노리는 것은 냉동 식품과 만두 시장입니다.
만두 시장의 세계 규모는 사실 6조애 달하기 때문에 이를 독점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수합병의 여파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잘 안나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식품업계와 같이 HMR에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 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기도하구요

바이오와 대체육은 장기간의 성장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종 정리

제일제당의 강점

중장기적으로 미국 가공식품 사업의 성과에서 이어진 매출 상승 (코로나로인한 배달 및 냉동 식품성장)
사료및 첨가제 제품의 시황 회복에 따른 상승 여력
ASF가 일단은 잠잠해졌음
BTS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로 인해서 이와 연계된 비비고의 성공 가능성

제일제당 약점

내수시장의 안 좋은 전망(출산율 최악)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한 바이오 시장의 불안정성과 라링신과 트립토판(바이오 관련 상품)이 부진
높은 부채비율
대규모 M&A가 실패로 끝날 경우 여파
예상했던 금액보다 높았던 슈완스 인수 금액의 여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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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의 경쟁력인 HMR 정보도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업 분석] - CJ제일제당 주식을 사는 이유 1 HMR 대장주


내수 시장을 악화 시킨 출산율 관련 글도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경제] - 출산율 0.69를 넘어선 올해 출산율은 예측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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